[국방뉴스]17.02.27 가상의 전투로 실전감각을 높여라!

6. 육군 3군단, 전투모의훈련 경연 대회 (강경일)
김두연)
우리 군이 가상의 공간에서 전차들 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혜인)
육군 3군단이 23일 실시한 CSTAB 전투경연대회를 통해 전차부대의 실전감각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강경일 상삽니다.
헬기 공격을 피해 전차가 신속히 기동하고, 적진지를 향해 공격을 퍼 붓습니다.
이어 아군 전차들이 일제히 돌파공격을 시도해 적 전차를 파괴합니다.
SOV
“(전차장) 전방 적 전차! / (포수) 표적확인, 조준 끝 / (전차장) 쏴!/(포수)쏴! 명중!.”
육군 3군단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CSTAB 전투경연대회 현장.
브릿지
“이곳은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CSTAB 전투경연대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훈련 통제실입니다.”
CSTAB 훈련시스템은 실제 지형과 유사한 가상의 전장 환경을 만들어 보병과 포병, 육군항공이 함께 제병협동훈련이 가능한 최첨단 훈련시스템입니다.
인터뷰. 최영수 중령 / 육군 3군단 교육훈련과장
“(부대는) 이러한 (CSTAB)훈련 및 경연대회를 통해 전투현장 간접체험 및 숙달로
전투 임무수행 능력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육군 3군단 예하 모든 전차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는 청군과 홍군으로 나눠 적 포탄 낙하와 헬기 공격, 장애물 극복 등 다양한 상황 조치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이태호 소위 / 육군 3군단 2전차대대 소대장
“전장상황에서 전투지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CSTAB 훈련을 통해 느꼈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 할 수 있는 전투 소대장이 되겠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열띤 경연 결과 최종 우승은 육군 12사단 전차중대가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윤정원 소령 / 육군 12사단 전차중대장
“이번 훈련을 준비하면서 중대급에서 발휘 할 수 있는 전투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지형숙지나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둔 것이 승리의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부대는 CSTAB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적 전차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는 강한 전차부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강경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