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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2.28 성주골프장 사드 부지 교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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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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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방부, 롯데와 사드 부지 교환 계약 체결…남은 절차와 과제는? (김지한)
김두연)
국방부와 롯데가 주한미군 사드 부지 확보를 위한 교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혜인)
국방부는 미측과 부지 공여를 위한 협의를 시작해 올해 안에 사드배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국방부와 롯데 측이 28일 주한미군 사드 부지 확보를 위한
교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경북 성주군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용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후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성주골프장의 가치는
약 890억원으로 평가됐습니다.
국방부가 148만㎡ 규모의 성주골프장을 받는 대신 이 가치에 해당하는
남양주 군용지 6만7천㎡를 떼어 롯데 측에 넘기게 됩니다.
국방부는 남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올해 안에 사드배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INT... 문상균 국방부대변인
한미 양국은 SOFA 부지 공유를 위한 협의를 실시하는 등 관련 절차에 따라서 금년 내에 사드배치를 목표로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성주골프장을 미군에 공여하는 절차가 진행된 뒤에는
기지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건설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미군에 부지를 넘기는 작업과
사드기지 설계 작업이 병행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할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 업체가 본격적인 환경영향평가에 앞서 필요한 서류작업 등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5월이나 6월쯤
환경영향평가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성주골프장 전기와 수도,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전부 갖춰져 있어
새로 지어야 할 시설이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성주골프장은 곧바로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민간인의 접근이 통제되며
육군50사단이 경찰과 협조해 사드 부지와 시설물 보호를 위한
경계 작전을 실시하게 됩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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