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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3.09 헤일리 미 대사 "북 도발에 모든 옵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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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일, 유엔 공동 기자회견…헤일리 미 대사 “북 도발에 모든 옵션 검토” (이다경)
김두연)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한국 방어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혜인)
니키 헤일리 미 유엔대사는 북한의 도발에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첫 소식 이다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도발에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북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의 행동으로 모든 국가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김정은에 대해서는 비이성적인 사람, 분명하게 사고하지 않는 사람으로 묘사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또,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방어용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한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점을 중국 정부에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태열 주유엔 한국대사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중국 간 긴밀한 협조와 대북제재만이 북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순회의장인 매슈 라이크로프트 영국 대사는, 주의 깊게 북한을 모니터링하면서 조치를 취하자는데 이사국이 동의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벳쇼 고로 일본대사는 미사일이 배타적 경제 수역안에 떨어진 것에 대해 어업인 조업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류제이 유엔 중국 대사는, 대화를 통해 북핵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들과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숀 스파이서 미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 등과 관련해, 한국 방어를 위해 사드 배치는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도, 미 북 대화는 비핵화와 도발 억제에 대한 의미있는 조치를 할 책임이 북한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한의 도발 중단과 동시에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거론한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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