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서해수호의 날 참배객 인터뷰 (심예슬)
김두연)
기념식에는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려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이혜인)
참배객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기억하며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심예슬 하삽니다.
국화꽃을 손에 든 참배객들이 서해수호에 앞장섰던 호국영웅들의 묘를 찾았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고도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유족들.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립니다.
7년 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순직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는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듯 묘비를 쓰다듬습니다.
(INT) 윤청자 / 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하늘나라 갔다고 생각 안 해요. 군대 가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요.”
고 정종률 상사의 아들 정주한 학생은 의젓한 모습으로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INT) 정주한 / 고 정종률 상사 아들
“친절하셨고 잘 놀아주셨어요. 아빠 보고 싶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해 도발 사건 3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의 희생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한 줄로 늘어선 묘비를 바라보며
참배객들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INT) 이상복 / 고 최한권 원사 장인
“천안함 피격사건은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국민들이) 영원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전 장병들은 먼저 간 전우들을 향해 숙연한 표정으로 묵념을 올립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전우들을 대신해 더욱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집니다.
(INT) 정다운 대위 / 천안함 피격 당시 전투정보관
“우리 승조 장병들은 46명의 전우들의 몫까지 더 치열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적이 다시 도발한다면 그 자리가 무덤이 될 수 있도록 가차 없고 처절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이날 참배객들은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상기하며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김두연)
기념식에는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려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이혜인)
참배객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기억하며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심예슬 하삽니다.
국화꽃을 손에 든 참배객들이 서해수호에 앞장섰던 호국영웅들의 묘를 찾았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고도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유족들.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립니다.
7년 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순직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씨는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듯 묘비를 쓰다듬습니다.
(INT) 윤청자 / 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하늘나라 갔다고 생각 안 해요. 군대 가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요.”
고 정종률 상사의 아들 정주한 학생은 의젓한 모습으로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INT) 정주한 / 고 정종률 상사 아들
“친절하셨고 잘 놀아주셨어요. 아빠 보고 싶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해 도발 사건 3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의 희생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한 줄로 늘어선 묘비를 바라보며
참배객들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INT) 이상복 / 고 최한권 원사 장인
“천안함 피격사건은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국민들이) 영원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전 장병들은 먼저 간 전우들을 향해 숙연한 표정으로 묵념을 올립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전우들을 대신해 더욱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집니다.
(INT) 정다운 대위 / 천안함 피격 당시 전투정보관
“우리 승조 장병들은 46명의 전우들의 몫까지 더 치열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적이 다시 도발한다면 그 자리가 무덤이 될 수 있도록 가차 없고 처절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이날 참배객들은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상기하며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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