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주호 준위 7주기 추모식 (김설희)
김두연)
7년 전 북한의 도발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하자 실종된 용사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故한주호 준위.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혜인)
특별히 故 한주호 준위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한주호 상 시상식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7년 전, 사나운 물결이 넘실대던 백령도 해상으로 날아든 북한의 비열한 공격에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 승조원 46명이 무참하게 희생됐습니다.
사고 직후 높은 파고와 낮은 수온, 거친 해상 상황에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故한주호 준위.
결국 46명의 용사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영면한 그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INT 한상기 / 故 한주호 준위 아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가족들이 많이 슬프고 그랬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저희 (가족들이) 다시 행복을 찾았지만, (故 한주호 준위)아버지가 안계셔서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해군은 한 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1주기 추모식 때부터
한주호 상을 마련하고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있습니다.
올해 수상자 중 한 명은 한주호 준위처럼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전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특수전전단의 이성엽 상사가 수상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이성엽 상사 / 한주호 상 수상자
“아버님 같으신 한주호 준위님의 이름을 건 이 상을 받아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한주호 준위님 이름을 걸고 특수전 요원 답게 나라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위험해도 좋다. 내 목숨을 잃어도 좋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기 전 남긴 한 준위의 마지막 말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국방 뉴스 김설희입니다.
김두연)
7년 전 북한의 도발로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하자 실종된 용사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故한주호 준위.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혜인)
특별히 故 한주호 준위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한주호 상 시상식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7년 전, 사나운 물결이 넘실대던 백령도 해상으로 날아든 북한의 비열한 공격에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 승조원 46명이 무참하게 희생됐습니다.
사고 직후 높은 파고와 낮은 수온, 거친 해상 상황에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故한주호 준위.
결국 46명의 용사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영면한 그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INT 한상기 / 故 한주호 준위 아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가족들이 많이 슬프고 그랬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저희 (가족들이) 다시 행복을 찾았지만, (故 한주호 준위)아버지가 안계셔서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해군은 한 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1주기 추모식 때부터
한주호 상을 마련하고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있습니다.
올해 수상자 중 한 명은 한주호 준위처럼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전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특수전전단의 이성엽 상사가 수상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이성엽 상사 / 한주호 상 수상자
“아버님 같으신 한주호 준위님의 이름을 건 이 상을 받아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한주호 준위님 이름을 걸고 특수전 요원 답게 나라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위험해도 좋다. 내 목숨을 잃어도 좋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기 전 남긴 한 준위의 마지막 말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국방 뉴스 김설희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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