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4.06 투명하고 깨끗한 군 구현

국방부, 전군 감사 관계관 회의…투명하고 깨끗한 군 구현 (손시은)
강경일)
매년 감사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2017 전군 감사관계관회의가 5일 개최됐습니다.
이혜인)
투명하고 깨끗한 군을 만들기위해 개최된 전군 감사관계관회의에서는 감찰관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건의사항들도 나왔습니다. 손시은기잡니다.
국방부에서 열린 2017 전군 감사관계관회의.
지난 한해 감사 활동을 평가하고 잘못된 점이나 개선할 부분들을 함께 논의하고
앞으로 감사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립니다.
국방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감사활동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국방시설본부는 공사 설계내역을 조사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국군재정관리단은 법원과 경찰과의 협업으로 퇴직일시금 부정 수급자를 전수조사해 약 33억 원을 환수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공직복무관리와 부패척결 업무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처별 청렴도 평가에서는 2등급을 받았습니다.
권익위 결과는 2015년 대비 2등급이나 상승해 고무적이란 평갑니다.
회의를 주관한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사후 잘잘못을 따져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예방. 컨설팅에 중점을 둔 정책감사를 강화해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SOV) 황인무 국방부 차관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식별하고 제도개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감사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과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각 군 감찰관들은 국방대 감찰관 전문 교육 시기와 각 군의 인사배치 시기가 달라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점과 국방부의 감찰 통계를 각 군과 공유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의견 들을 종합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수삼 국방부 직무감찰과장
이날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감사인들이 충분히 교육받고 또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에게 워크샵이라든지 자료공유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 앞서 감사업무와 반부패 업무, 청렴 업무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부대와 소속 부대원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