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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10 미·중 정상, "북핵 억제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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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미·중 정상, “북 핵 억제 위한 협력 강화” (김지한)
강경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혜인)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가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핵 개발 억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핵 개발이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인식에 공유하고
두 정상이 북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9일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모두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가에 관해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원할 뿐
북한 정권의 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 수뇌부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라며
중국의 대북압박을 통한 북한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맥매스터 백악관 NSC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모든 옵션을 마련해 둘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이 도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북핵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사실을
거론하며 북한을 반드시 비핵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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