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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25 방산 방산인 - ㈜중우엠텍 신관결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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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우엠텍 - 신관결합기 (윤현수)
강경일)
포탄의 탄두에 장착되는 신관을 좀 더 빠르게 분리하고
결합시킬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습니다.
이혜인)
볼트와 너트를 풀고 조일 때 쓰이는 임팩트 렌치 기술과 신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들이 접목됐는데요. 세계에서 처음 고안됐다고 합니다.
방산, 방산인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포탄의 앞 머리에 장비를 끼워 넣고 돌리니 안전핀 역할을 하는 들기 고리가 금세 분리됩니다. 그 자리에 같은 방법으로 신관을 결합시킵니다. 포탄 탄두에 들기 고리를 빼고 신관을 장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여 초. 수동 공구를 이용해 손으로 하나하나 일일이 풀고 조이는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인터뷰] 윤무영 대표이사/(주)중우엠텍
신관결합을 해서 포신을 장전해서 쏠 때까지 시간이 3분의 1정도로 단축됩니다.
같은 시간에 1발 쏠 것을 3발 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장비의 명칭은 155mm 이동형 신관 결합기. 현재 K-9자주포에서 운용중이며 K-55A1 자주포와 KH-178, KH-179 견인포에 우수 상용품으로 선정돼 시험 평가 중입니다.
육군은 물론 해군에서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포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윤무영 대표이사/(주)중우엠텍
실무 과장이나 차장만 현장에 가지 말고 윗사람들도 가서 군 실상을 보면 우리가 좀 더 할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바로) 군 전력증강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차나 자주포, 장갑차 궤도의 고무패드를 교체할 때 사용되는
파워 토크렌치와 임팩트 렌치도 최근 개발됐습니다. DC모터와 감속 기어의 원리를 이용해 볼트나 너트를 풀고 조이는 토크 렌치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궤도 하나를 분해하기 위해 풀어야 하는 너트 수는 400여 개.
기존에 15명의 장병이 8시간 가량 했던 작업을 6명의 장병이 4시간 동안 작업해 끝낼 수 있습니다. 6년 동안의 끈질긴 기술 연구 개발 끝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구본탁 원장/ (주)중우엠텍 미래전략기술원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군용품이 군에 채택되는 게 상당히 어렵고 채택되더라도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매우 험난한 길을 거쳐야합니다. 방사청이나 관련기관이 중소기업을 지원해서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병들의 효과적인 전투 수행을 돕기 위해 고안된 아이디어 기술. 중소 벤처업체 연구원들의 땀과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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