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함정 소음·진동 세미나 (윤현수)
강경일)
함정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혜인)
올해는 특히 선박의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기 위한 연구 동향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함정의 소음과 진동의 저감 기술, 연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방기술품질원이 마련한 세미나.
소음과 진동 관련 전문가들이 각자 오랫동안 심도 깊게 고민한 흔적을 내놓습니다.
한 발표에 따르면 수중으로 방사되는 소음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
기계 음파 신호로 고래가 떼죽음 당하는 경우를 소개하며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승조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함정의 냉·난방 공기 순환 통로인 이른바 덕트를 양철이 아닌 천으로 만드는 방안을 내놓은 겁니다. 미 해군의 경우 함정에 도입돼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현 책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천 덕트를 사용하게 되면 배압이 일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 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공 유지보수가 제일 중요할 텐데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날 발표된 주제는 모두 5가지. 발표에 나선 연구원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흥미를 높였습니다.
특히 기품원 항공 센터에서 회전익 항공기의 진동 조절 방법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창노 책임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함정기술팀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서 논의되고 토론된 내용들이 앞으로 한국 해군의 함정을 설계하고 건조하는데 반영돼서 해군 함정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품원은 앞으로 함정은 물론 육군과 공군 무기 체계의 소음 진동 관련 기술도 함께 다뤄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강경일)
함정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혜인)
올해는 특히 선박의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기 위한 연구 동향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함정의 소음과 진동의 저감 기술, 연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방기술품질원이 마련한 세미나.
소음과 진동 관련 전문가들이 각자 오랫동안 심도 깊게 고민한 흔적을 내놓습니다.
한 발표에 따르면 수중으로 방사되는 소음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
기계 음파 신호로 고래가 떼죽음 당하는 경우를 소개하며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승조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함정의 냉·난방 공기 순환 통로인 이른바 덕트를 양철이 아닌 천으로 만드는 방안을 내놓은 겁니다. 미 해군의 경우 함정에 도입돼 효과를 보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현 책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천 덕트를 사용하게 되면 배압이 일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 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공 유지보수가 제일 중요할 텐데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날 발표된 주제는 모두 5가지. 발표에 나선 연구원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흥미를 높였습니다.
특히 기품원 항공 센터에서 회전익 항공기의 진동 조절 방법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창노 책임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함정기술팀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서 논의되고 토론된 내용들이 앞으로 한국 해군의 함정을 설계하고 건조하는데 반영돼서 해군 함정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품원은 앞으로 함정은 물론 육군과 공군 무기 체계의 소음 진동 관련 기술도 함께 다뤄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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