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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31 "수도 서울 안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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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2사단, 마일즈 장비 활용 도심지 봉쇄선 점령 훈련 (김설희)
강경일)
그 어떤 도시 보다 복잡하고 주요 시설이 가득한 서울 한복판에 북한 테러범이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이혜인)
육군 52사단이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실전 상황과 동일한 훈련을 실시해 부대의 전투 지휘 능력을 점검해봤다고 합니다. 김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한복판. 우리 군과 똑같은 차림을 한 북한 테러범 5명이 잠실 실내 체육관에 침투합니다.
군은 즉시 봉쇄선 점령에 들어갑니다. 많은 유동 인구와 주요 시설이 밀집한 서울의 경우 적들이 봉쇄선을 이탈하게 되면 작전 반경이 넓어지기 때문에
봉쇄선 안에서 완벽한 임무 수행이 매우 중요합니다.
육군 52사단은 이 같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마일즈 장비 활용한 봉쇄선 차단과 적 격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실제 서울 도심지에서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금명정 병장 / 육군52사단 천마연대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훈련이 진행되는 모든 순간마다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고, 도심지역 전투 현장의 실상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 한 순간의 실수와 방심이 작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 112 타격대와 소방 구조대도 훈련에 함께해
통합적인 방위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INT) 이규철 중령 / 육군52사단 210연대 2대대장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도심에서 실전적 훈련을 실시해봄으로써, 전투 수행 능력을 제고 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수도 서울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김설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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