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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02 미국, "북한 군부, 러시아 관련 단체도 제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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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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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추가 대북제재…정부, “비핵화 강력 의지 재확인” (오상현)
강경일)
미국 정부가 연이어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추가 독자제재안을 내놨습니다.
이혜인)
북한의 군부와 국무위원회는 물론 러시아 관련 단체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북한 고려은행 대표 등 북한의 자금줄과 관련한 4명이 개인 제재 대상에 올랐고 북한 군부와 국무위원회 등 핵심정부기관 10곳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중국에 이어 러시아 단체와 개인도 제재 대상에 명단을 올렸습니다.

북한 기업과 연계된 러시아 단체 3곳과 개인 1명인데
군수 연구개발과 조달업무가 이들의 주요 활동입니다.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는 금지됩니다.
북한을 돕는 제3국을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을 확대한 겁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월 31일에 이어
두 달 만에 제재 대상을 추가 지정한 것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 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추가 대북 제제안을 제안 하기 위해
지난 5주 동안 중국과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보리에서의 추가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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