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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07 얼쑤! 국악공연으로 장병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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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국악문화진흥회, 국악 순회 공연 (김설희)
강경일)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때 손에 쥐고 있던 것이 바로 북채입니다.
전투 중 직접 북을 두드릴 정도로 우리 소리가 큰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
이혜인)
이순신 장군처럼 국악에 담긴 우리의 얼과 혼을 장병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김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 악기 선율이 강당에 울려 퍼지고,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장병들도 절로 손장난을 합니다.
지난 달 24일 국군양주병원을 시작으로 부대 순회공연을
시작한 국방국악문화진흥회 ‘군락시대’ 공연 현장입니다.
신라시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연주곡 만파식적을 비롯한 다양한 국악을 들려주면서
국악에 담긴 우리의 정신과 혼을 전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김보성 /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소리꾼
옛 소리부터 현재까지 음악을 장병들과 함께 부르고 즐기려는 무대입니다. 국악을 장병들이 좋아할까? 생각하지만 아리랑 같은 것을 부르면 나갈 때 다들 흥얼거리며 나가더라고요.
‘내동생 군대가’ 등 현대판 국악 군가를 만들어 장병 눈높이에 맞춘 국악을 들려줌으로써 국악에 대한 친밀함을 갖도록 돕고 있습니다.
장병들도 익숙한 강의나 부대 공연과 다른 국악 공연에 빠져들게 됐다고 입을 모읍니다.
INT) 김민우 이등병 / 국군양주병원
국악공연이 흥미롭고 새롭고 재밌었는데요. 군 생활도 이 마음 가짐으로 잘 해보고 싶습니다.
INT) 정태웅 병장 / 국군양주병원
음악을 원래 좋아하는 편인데 국악 쪽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소리에 대해 (좀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
국방국악문화진흥회는 지속적인 부대 순회공연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부대 내의 문화 산업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설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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