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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6.09 정의용 실장, "사드 배치, 한미 약속 바꿀 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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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사드배치, 한·미 약속 바꿀 의도 없다” (김태우)
강경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9일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한 정부의 입장과 6월 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혜인)
정 실장은 사드 문제에 대해 기존의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한?미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면서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필요한 과정을 밟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이어 정권이 교체됐다고 해서 사드 배치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달 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만남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방향과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공동 노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방미에 이어 독임 함부르크에서 7월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을 계기로 미국 이외에 중국, 러시아, 유럽 등 다수의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또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 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외교 안보 장관들과 우리 군에게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미국과 공조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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