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7.04 좋은 교육에 앞서 좋은 스승이 되자!

육군훈련소, 초급간부 인성함양 캠프 (김태우)
강경일)
좋은 스승은 촛불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소비해 불을 밝히기 때문인데요.
이혜인)
훈련병들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훈련소의 간부들이
더 밝은 불을 밝히기 위해 인성함양에 열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SOV)
“포기하지 말자. 열심히 하자. 조금 더 해보자.”“처음에 가졌던 그런 느꼈던 점들이 연결이 돼서 자신감이 생겼고”
“낙하산이 펴지는 순간 그 성취감은 진짜 거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컸습니다.“
육군훈련소 간부들이 자신의 성취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그때의 벅찬 감격은 여전히 가슴을 울립니다.
육군훈련소가 지난 20일부터 10일간
훈련소 간부를 대상으로 인성 함양 캠프를 열었습니다.
올해 1월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꿈?희망?미래 재단이
훈련소 간부들의 자신감과 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INT) 정우철 강사 / 꿈?희망?미래 재단
”저희가 가르치는 내용은 현대사회의 수많은 업무들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이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들을 많이 키워줄 수 있도록 저희 는그런 것들을 중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훈련병 교육이 주를 이루는 육군훈련소에서 이번 캠프는 이례적입니다.
가르치기만 했던 간부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도자로서 자질을 키우고 훈련병들과 보다 친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법을 배웁니다.
(INT) 김범수 상사 / 육군훈련소
”훈련병 교육을 할 때도 조금 더 이 시대에 맞는 훈련병 눈높이에 맞게 교육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고 우리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훈련병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NT) 우경관 대령 / 육군훈련소 인사처장
”이번 인성함양 캠프를 통해서 배웠던 내용을 훈련병들과 가까이서 공감대를 형성해주면서 정병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교육에 앞서 좋은 스승이 되기 위한 육군훈련소의 노력이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를 짊어질 훈련병들의 앞날을 환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