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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04 주간 세계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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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사소식 (오상현)
지난해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스테뎀함의 연합해상훈련 당시 영상입니다.
이번 주 이 배가 화제에 올랐는데요.
지난 일요일 남중국해 섬 인근에서 이른바 ‘항행의 자유’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이고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번쨉니다.
스테뎀함은 파라셀 제도와 트리튼섬,
중국명으로 말하면 서사군도와 중젠다오 인근 약 20km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곧바로 반응을 내놨는데요.
3일 중국 국방부는 우첸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면서
미군의 이번 군사작전을 ‘심각한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호위함 워양함과 쑤첸함, 소해함 타이산함과
젠11B 전투기 2대를 긴급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중국의 군함과 전투기는 미국 측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중국해가 영해라고 주장하는 중국과 국제수역이라고 주장하는 미국과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해군은 랴오닝 항모전단을 이끌고 홍콩을 방문했습니다.

항모전단은 다양한 종류의 구축함을 비롯해 젠-15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으로 구성했는데요.
홍콩 주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홍콩에 기항하면서 홍콩 주둔군과의 교류활동과
함정 공개 행사도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볼 영상은 지난 4월 미국의 아파치 헬기가 고출력 레이저무기 시험에 성공한 영상입니다.
미국의 매체들을 통해 지난달 27일 공개됐는데요.
얼핏 연료통으로 보이는 것이 레이저무기입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로 표적정보를 확인하고 레이저와 연동해 타깃을 추적하고 파괴하는 방법으로
시험 목표에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다 먼 거리에서 은밀하게,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표적만 제거할 수 있는 레이저무기.
때문에 출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요. 이번 시험에서는 출력 정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1.4km 떨어진 다수의 표적을 파괴했다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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