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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7.19 정밀 적성검사로 군 차량 사고율 확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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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 운전 적성 정밀검사장 개소 (김호영)
강경일)
육군이 18일 ‘군 운전적성 정밀검사장’을 개소했습니다. 일반 차량 운전과는 다른 군 차량 전문 운전자를 양성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건데요.
이혜인)
관계자들은 군 운전 정밀검사를 통해 군 차량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육군이 군 운전적성 정밀검사장을 제3야전수송교육단에 개소했습니다.
그동안 육군은 버스나 택시 운전기사가 받는 ‘사업용 운전자 적성 프로그램’으로 장병들의 운전 적합여부를 식별했습니다.
하지만 군 차량 운전의 특수성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육군은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군 운전자용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최세영 준장 / 육군 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장
군 운전적성 정밀검사장이 개소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우수한 운전병을 양성하여 군 차량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장병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 운전자용 검사는 일반 검사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기기들이 쓰입니다.
기자) 김호영 / [email protected]
지금보시는 기기는 야간시력검사기로,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운전자의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을 때 시력이 회복되는 속도를 측정합니다.
장병들은 더 정밀해진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예성 일병 / 육군 20사단 기갑수색대대
(군 운전자용) 정밀평가를 통해 제가 부족했던 점이나 또 제가 앞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앞으로 연습할 때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알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의 군 생활이 기대됩니다.
한편, 육군과 교통안전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군 운전적성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운영·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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