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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22 해군, 해양 생태계도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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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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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연평도 폐기물 수거 작전 (김태우)
강경일)
해군이 지난 20여 일 동안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혜인)
어민들의 조업이 시작되는 9월에 앞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는데요.
임무를 수행한 해군의 신형 수상함 구조함 광양함에 김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연평도와 서해 NLL 인근에 한척의 해군 함정이 있습니다.
갑판의 대원들은 다함께 무언가를 열심히 끌어 올립니다.
(SOV) 장력약약! 장력약약! 장력약약!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뒤엉킨 해저 폐기물들입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이렇게 어업에 사용됐다 수거되지 못한 와이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저폐기물들은
성어기를 앞둔 어민들에게 큰 골칫거립니다.”
이를 위해 하군이 발벗고 나선 겁니다.
해군은 지난 2008년부터 연평도 인근에서 해양정화와 어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저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조업이 활발하게 시작되는 9월 전에 임무를 완수해야하는 만큼 쉴틈이 없지만 장병들의 보람은 쌓여만 갑니다.
(INT) 이훈석 대위 / 해군 광양함 갑판사관
“광양함 장병들은 이번 해저 폐기물 수거 지원 작전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국민의 해양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 어선들을 차단하고 매년 100톤 이상의 해저 폐기물을 수거하는 해군 덕분에 연평도 어민들은 올해도 꽃게 풍년을 기대합니다.
(INT) / 연평도 어촌 계장
“해군에서 국방을 지키면서 또 어민들을 위해서 폐기물을 수거해준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한테 덧없이 감사할 따름이죠.”
대한민국의 영해를 책임지고 있는 해군.
해양생태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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