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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24 실미도 공작원...46년 만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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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故 실미도 공작원 합동 봉안식 (손시은)
강경일)
영화 실미도를 보신 분들은 김일성 제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운의 북파부대 요원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혜인)
이들이 숨진지 46년 만에 새롭게 만들어진 봉안소에 안치됐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지난 1968년 북한군 124부대가 청와대 앞까지 침투했던 1.21사태 이후 창설된 ‘실미도 북파부대’
요원들은 김일성 제거를 목적으로 혹독한 훈련을 받다 탈출해 청와대로 향하던 도중 군경과 대치하다 숨졌습니다.
영화로 사건이 알려진 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2005년 벽제에서 가매장된 20명의 유해를 발굴했고, 유가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습니다.
국방부가 유가족의 의견을 받아들여 별도의 안치소를 마련해 20명의 유해와 아직 찾지못한 4명 가운데 2명의 위패를 모시고 12년이 지난 실미도 공작원 추모기일 당일인 23일 신축 봉안소에서 합동 봉안식을 연 겁니다.
INT) 심규범/ 실미도 부대원 유족 대표
이 자리에 함께 한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모두를 용서하겠습니다.
INT) 윤정배 소장/ 공군본부 인산참모부장
국방부와 공군은 위원회의 조사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며 46년 전에 발생한 아픈 기억일지라도 늦게나마 오늘 뜻깊은 봉안식을 계기로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방부는 아직 찾지못한 4명의 유해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윤정배 소장/ 공군본부 인산참모부장
국방부와 공군은 고인들을 찾기위해 계속 고민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남은 4명도 영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목격자나 추가 제보를 받고 있다며 이들의 행방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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