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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29 주간 세계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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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의 군사: 일 자위대 연례 화력 훈련 (이혜인)
한반도 위기론이 거센 일본에서 27일 육상 자위대가 실탄을 사용한
대규모 훈련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자위대는 시즈오카현의 고텐바시 히가시후지 연습장에서 연례 훈련인
후지 종합 화력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훈련에 동원된 병력만 2천 4백 명.
전차 80대와 항공기 20대까지 동원돼, 이날 하루만 2억 9천만 엔 어치에
총 무게 36톤의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일반에 공개된 훈련 중 역대 최대급입니다.
공교롭게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다음날
열린 훈련이라, 일반의 관심도 남달랐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날 훈련을 관람한 일반인이 약 2만 4천 명이었다고 전했습니다.
INT. 요시노리 사노 / 관람객
굉장히 불안했죠, 자위대가 어떤 훈련을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어요.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8월 15일) 다음이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도 느꼈고요.
INT. 카즈시 쿠로카와 / 관람객
엄청난 화력과 소리에 놀랐어요.
훈련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륙양용차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내년 3월 신설 예정인 상륙작전 전문부대 수륙기동단의 주력 장비입니다.
자위대는 6년째 ‘낙도 탈환’이라는 같은 내용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방위가 주목적입니다.
헬리콥터로 자위대원들이 섬을 정찰하고, 전차를 동원해 섬을 되찾는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습니다.
최대 규모의 실탄 훈련을 진행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일본.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양국 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면서, 중일 관계가 또다시 요동칠 조짐이 보이는데요.
다음 달 8일 양국 국교 정상화 45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향후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지 주목됩니다.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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