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8.30 전문건설기술교육원, 군 취업 관계자 초청 설명회 개최

전문 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제대군인 교육방안 토의 (김설희)
강경일)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한 가지가 바로 취업입니다.
군에서도 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업하고 있는데요.
이혜인)
이번에 한 민간 기술 교육원에서 육해공군 취업지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역 장병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
김설희 기자입니다.
SOV) 미리 공지를 해놓으면 전역을 앞둔 사람들은 현역에 있을 때 미리 보고 준비를 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논의가 한창 이뤄지고 있는 이곳은
바로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입니다.
토목 등 건설 분야의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100% 취업까지 연계하는 민간교육기관에서
육해공군 제대군인 취업 지원 담당자를 초청해 직업 교육 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육군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기관에 입소한
17명의 제대군인 훈련생의 교육 만족도를 점검하고,
내년도 입학 과정과 취업 연계 과정,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INT. 김봉길 교수 /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육해공군의 취업지원 담당관님들을 저희가 모셨습니다. 금년도에 제대군인 교육을 저희가 실시하고 있었는데요. 이 제대군인들의 수업 참관과 아울러 교육생 만족도를 점검해봤고요. 2018년도 내년도 신입생들을 위해서 교육프로그램, 시설, 교과내용들에 대해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육해공군 제대군인 취업지원 관계자들은 실무 위주로 진행되는 학생들의 수업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훈련생과 교수들과의 면대면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 자격증 취득 과정과 건설 분야의 취업 전망까지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취업지원 실무자는 제대 군인에게 취업이 연계된 양질의 기술 교육 기관을 홍보하고,
기술교육원은 우수한 제대 군인 인적 자원을 훈련생으로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송길진 사무관 / 해군 전직지원정책과
해군은 열악한 환경에서 해상근무를 많이 하다보니깐 제대 후에 취업까지 (어렵게) 고민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해군 전역 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찾아보던 중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실제 실무 위주의 교육을 하는 것을 보고 여기서 배워서 나간 뒤에는 건설 분야에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지난 2010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전국 최우수 건설 분야 훈련기관으로,
올해 17명의 제대 군인을 비롯해 총 287명의 훈련생들이
건축시공과 실내건축 등 총 8개 건설분야에서 훈련받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