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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06 제 67주년 여군의 날- 여성 광복군 오희옥 지사, 91살의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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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광복군 오희옥 지사, 통일의 소망 담은 91살의 애국가 (김설희)
강경일)
현재 우리나라 여군은 만 여 명으로, 전군의 직책과 임무에 제한 없이 활발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여군 전성시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적 확대와 질적 확대를 이루며 괄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혜인)
저희 국방뉴스는 여군 창설 67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여군의 선구자인 여성 광복군 오희옥 여사를 만나 일제강점기 시절 조국을 찾기 위해 싸웠던 여군의 삶을 조명해봅니다. 김설희 기자입니다.
sov) 목숨을 잃을 바에 같이 대응하고 죽어야죠.
아흔 한 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전쟁이 나면 적과 싸우겠다고 단언하는 오희옥 지사.
일제 강점기 시절 잃어버린 조국을 찾기 위해 13살에 기꺼이 청년공작대로 입대해
군 자금 모금과 선전공작 등을 한 독립운동가로,
청년공작대가 한국광복군으로 편입된 뒤에도 목숨을 걸고 비밀 편지를 전달하는 등 첩보활동을 하며 일본군에 대항한 대한민국 여군의 선구자입니다.
INT) 오희옥 / 여성광복군
“중국 사람들 틈으로 해서 편지 전달하고 그랬어요. 한편으로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랬는데... 내가 그때 어려서 13~14살 때...”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시절에도
조국 독립을 위해 최일선에 나선 여성광복군은 29명.
당시 그들은 남성들과 똑같이 군사 훈련을 받고 초모 공작과 첩보 활동 등을 하며 지금의 여군 이상으로 나라를 위해 용기와 기개를 갖고 일본군과 싸웠습니다.
그런 만큼 오 지사는 여자가 남자와 다르지 않으며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여군이 보여 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NT) 오희옥 / 여성광복군
“여군들도 지금 잘하고 있지만 위급할 시에는 내 목숨 바쳐서라도 나라 생각을 하면 좋겠어요.”
의병장이셨던 할아버지와 광복군 장군인 아버지를 보며
3대 독립 운동 자손으로 커온 오 지사는
나라의 안보에 대한 물음에 이내 눈물을 훔치며
조국 통일을 위해 튼튼한 국방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INT) 오희옥 / 여성광복군
마음이 참.. 통일해야지.. 이렇게 전쟁나면 안되지
꽃다운 나이에 조국을 위해 비밀 편지를 건네던 손이 주름 가득한 손으로 바뀐 지금.
아흔의 애국가에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겨봅니다.

SOV)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국방뉴스 김설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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