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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13 EU, "대북압박 강화...추가 독자 제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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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유엔 새 제재 결의 이행·추가 독자 제재로 대북 압박 강화”(손정민)
강경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지난 12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한편, 유럽연합 차원의 독자적인 대북제재안을 마련해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혜인)
유럽의회가 북한의 핵 문제를 공식 의제로 삼아 유럽연합 차원의 대응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 것은 이례적인데요. 유럽의회의 이 같은 조치는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의회 본 회의에서
“우리는 당장 유엔의 새로운 대북 제재를 이행할 것”이라면서
“경제제재의 효율성을 최대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우리의 모든 국제사회 파트너들에게도 똑같이 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어 “유엔 안보리에서 결정한 제재 조치를 보완하고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넣기 위해
유럽연합의 추가적인 대북제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검토하는 있는 새로운 대북제재에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럽연합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을 추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날 유럽의회 의원들에게“북한에 대한 경제적?외교적 압력은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대화를 위한 길을 여는 것이 목적”이며
“한반도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는 외교적이고 정치적인 수단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면서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또“한반도의 비핵화로 나가는
신뢰할 수 있는 정치적 통로를 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제기할 핵심의제 중 하나”라고 말해 유엔 차원에서도 북핵 문제를 계속 언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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