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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9.15 주변국들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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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장 강력하게 규탄”…미 틸러슨,“무모한 도발…새로운 대응 필요”(김태우)
강경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주변국들은 일제히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혜인)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날을 세우며 유엔안보리를 통한 더욱 강력한 제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 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주변국들은 일제히 반응을 보였습니다.
먼저 미국 백악관은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AFP 통신을 통해 북한의 도발이 무모하다면서 모든 국가가 나서 새로운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직접 행동을 통해 불관용의 원칙을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일본도 신속하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발표했습니다.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통해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 훗카이도와 아오모리 등 12개 현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 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SOV)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미사일 도발 등 거듭된 북한의 도발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가장 강한 말로 규탄합니다.”
아베 일본 총리도 인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로 드러난 국제사회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강한의지를 짓밟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한?미?일 요청에 따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 긴급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안보리가 지난 11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30%축소와 섬유 수출 금지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후에 북한이 이번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만큼
더욱 강력한 제재가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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