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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27 한미 군사위원회의 MC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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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제42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 개최 (김지한)
강경일)
한미 양국의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제42차 한미군사위원회의가 합참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혜인)
이번 회의에선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연합 대응 방안과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작업 등이 논의됐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한미 양국의 군사 동맹 현안을 논의하는 제42차 한미군사위원회의 MCM이 27일 합참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우리측에선 정경두 합참의장과 김병주 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미측에선 던포드 합참의장,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양국 군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연합 군사 대응 방안과 전작권 조기 전환 작업, 한국군 3축 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 이후 새로운 연합방위기구인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 한미연합사령부를 대신해 창설되는 미래연합군사령부는 한국군 합참의장이 사령관을,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는 쪽으로 편성되고 있습니다.
양국 의장은 회의 후 공동보도문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시기에 한미 군사위원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던포드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미 군사위원회의는 양국 간 동맹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회의로 지난 197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며 번갈아 개최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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