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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03 서 차관, 미인수영현 유가족 앞에 머리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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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4회 미인수영현 합동 위령제 (손시은)
강경일)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진상규명 요구나 순직 심사 등으로 시신이나 유골이 인수되지 않은 영현의 넋을 기리기 위해 국방부는 지난 2015년부터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심예슬)
올해는 유가족들이 처음 이 자리에 참석했고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유가족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법과 제도를 고쳐 억울한 마음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경기도 벽제 봉안소에 마련된 위패 앞에 유가족들이 국화를 얹습니다.
군 복무 중 사망했지만 진상규명 요구로 유골이 인수되지 않은 미인수 시신 12구와 유골 82위, 순직 결정 후 안장 대기 중인 26위를 포함한 94위의 위패를 모시고 미인수영현 합동위령제가 거행됐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국방부가 주관한 미인수영현에 합동위령제에
유가족들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군을 대표해 유가족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SOV) 서주석 국방부차관
“국가는 장병들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책무가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방부와 군이 그렇지 못한데 대해서
제가 국방부와 각 군을 대표해 먼저 깊이 사과 드립니다.”
눈물이 마를날 없는 유족들은 서 차관을 만나자 씻기지 않는 답답한 마음을 쏟아냅니다.
SOV) 군 의문사 유가족
“군 부대에서 조사한 내용은 사고 경위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조사 내용이 이 사람은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이다 조사 내용을… ”
국방부가 군 의문사 제도 추진단을 만들어 법과 제도를 고치고 억울함을 풀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나타냈습니다.
SOV) 군 의문사 유가족
(이 소식을 듣고)고무 되어서 정말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4대의무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이 젊은이에게 책임지고 갈 수 있는…
이에 대해 서 차관은 아직 못 미치는 법령과 제도를 고쳐 국가가 책임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국회에서 발의한 일명 ‘이등병의 엄마’법인 군 복무중 사망한 장병 순직처리 확대 법안과 군 수사 조사결과에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초동수사부터 외부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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