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비 이재형 병장, 미군‘야전 전문 의무병 자격시험’통과(김태우)
강경일)
지난 7일 한미 의무 장병들이 DMZ 일대에서
야전 전문 의무병 자격 시험, EFMB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혜인)
2주간의 교육 후 치른 시험에서 139명 중 단 18명이 통과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공군 20전투비행단의 이재형 병장이 유일하게 통과해 명예의 배지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이 소식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야전 전문 의무병 자격 시험, EFMB를 준비한 한미 의무병들이 마침내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 지도에만 의존해 길을 찾는 독도법과 야전 의무 대처법 등 총 4개 과목을 평가 받았습니다.
가장 탈락자가 많은 분야는 독도법.
평소에 익숙하지도 않고 어두운 저녁에 실시되다 보니 많은 장병들이 곤욕을 치렀습니다.
(INT) 이재형 병장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산속에서 포인트들을 찾는다는 게 야간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첫 1시간 반 동안 아무 포인트도 못 찾아서 포기하고 싶고 너무 힘들다 했는데, 그래도 운 좋게 다 찾아서”
미 육군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시험답게 응시한 장병 139명 중 단 18명, 13%만이 모든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우리군은 총 7명이 참가했는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이재형 병장만이 배지를 가슴에 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INT) 이재형 병장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우선은 굉장히 자랑스럽고 너무 아쉽습니다. 같이 다함께 수료했으면 좋았을 텐데 저만 이렇게 남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한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EFMB 시험을 정례화해 최정예 의무병 양성과 한미 동맹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최병옥 중령 / 한미연합군사령부 의무처
“한국군에도 정기적으로 (의무병)시험을 통해서 아주 유능한 의무요원 특히 야전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원들을 배출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도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험에 통과한 장병들은 각자의 부대로 돌아가 부대 의무병 역량강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강경일)
지난 7일 한미 의무 장병들이 DMZ 일대에서
야전 전문 의무병 자격 시험, EFMB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혜인)
2주간의 교육 후 치른 시험에서 139명 중 단 18명이 통과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공군 20전투비행단의 이재형 병장이 유일하게 통과해 명예의 배지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이 소식 김태우 기자가 전합니다.
야전 전문 의무병 자격 시험, EFMB를 준비한 한미 의무병들이 마침내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 지도에만 의존해 길을 찾는 독도법과 야전 의무 대처법 등 총 4개 과목을 평가 받았습니다.
가장 탈락자가 많은 분야는 독도법.
평소에 익숙하지도 않고 어두운 저녁에 실시되다 보니 많은 장병들이 곤욕을 치렀습니다.
(INT) 이재형 병장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산속에서 포인트들을 찾는다는 게 야간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첫 1시간 반 동안 아무 포인트도 못 찾아서 포기하고 싶고 너무 힘들다 했는데, 그래도 운 좋게 다 찾아서”
미 육군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시험답게 응시한 장병 139명 중 단 18명, 13%만이 모든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우리군은 총 7명이 참가했는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이재형 병장만이 배지를 가슴에 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INT) 이재형 병장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우선은 굉장히 자랑스럽고 너무 아쉽습니다. 같이 다함께 수료했으면 좋았을 텐데 저만 이렇게 남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한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EFMB 시험을 정례화해 최정예 의무병 양성과 한미 동맹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최병옥 중령 / 한미연합군사령부 의무처
“한국군에도 정기적으로 (의무병)시험을 통해서 아주 유능한 의무요원 특히 야전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원들을 배출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도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험에 통과한 장병들은 각자의 부대로 돌아가 부대 의무병 역량강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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