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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28 방산 방산인 - 친환경 무기 화합물 도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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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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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테크 - 무기 화합물 친환경 도료 개발 (윤현수)
강경일)
자외선을 반사하고 열을 차단하는 한편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무기 화합물 도료가 개발됐습니다.
이혜인)
전차나 함정 등 금속 표면에 페인트 대신 칠하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산, 방산인 마지막 시간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무기 화합물이 칠해진 제품에 가스 토치를 이용해 불을 붙입니다.
30초 이상 불길이 닿았지만 그대로입니다.
까맣게 그을리기만 할 뿐 불은 붙지 않는 겁니다.
1나노미터 이하의 무기물 입자가 제품에 들러붙는 게 아닌 흡착됐기 때문입니다.
반면 석유 화합물인 페인트가 칠해진 제품에는 금세 불이 타오릅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연구 개발, 제품 탄생까지 3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김종일 대표/ (주)F사 (서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4분
페인트는 물리적으로 붙어있는데 우리 제품은
화학적 결합을 하면서 침투하니까 벗겨지지 않고 (불에 타지 않습니다.)
무기 화합물 제품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바위나 자갈, 모래 등 자연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내열성. 자외선을 반사해 열을 차단하고 최고 1,500도의 불에도 타지 않습니다.
내식성이 강해 녹이 슬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반면 석유 추출물인 페인트의 경우 지구 환경은 물론 인체 건강상에도 문제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인터뷰] 홍동수 전무/ (주)F사 30분 18초
세라믹 코팅제를 함정에 칠해서 화재도 나지 않고 미끄럼 방지도 돼고 바닷물에 부식도 되지 않는 세라믹 도료를 개발했습니다.
군의 경우 전차와 장갑차, 함정 등 내부와 외부에 페인트를 대체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간과 온도, 비율에 맞춰 배합된 액체 상태의 무기 화합물을
여러 차례 흩뿌리고 덧칠하면 됩니다.
함정 고유의 색인 회색은 물론 다양한 색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석조 건축 문화재처럼 원형그대로 유지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종일 대표/ (주)F사 5분 36초
지구 환경 오염의 1순위가 페인트입니다. 이 물질이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요 다방면으로 사용돼서 국민 건강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방산 방산인 시간에 만나 본 수백 여 개의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제품들.
첨단 방위 산업도 결국 장인 정신을 지킨 중소 기업인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기에 발전할 수 있다는 걸 되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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