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017 Navy Cook Festival 개최 (손정민)
강경일)
영양 많고 맛 좋은 급식은 장병들의 전투체력 유지는 물론 사기까지 올려주는 전투력의 근간인데요. 특히 함정에서 장기간 출동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장병들에겐 입맛을 돋우는 식사와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요원의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혜인)
이에 해군은 지난달 30일 장병 급식 수준과 해군 조리요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조리경연대회인 ‘2017 NAVY COOK FESTIVAL’을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조리병 부모님을 초청해 아들이 만든 요리를 직접 맛보고 시상도 하면서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손정민 중사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어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돌았던 지난달 30일 오전.
진해 교육사 조리실습장 안은 조리경연대회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바로,‘2017 네이비 쿡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주어진 시간은 60분!
시간 안에 각 팀들은 수산물을 이용한 지정메뉴와 군 급식품을 활용한
자유메뉴, 2가지 메뉴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타이머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준비해 온 레시피대로 침착하되 신속하게 실력을 발휘합니다.
현란한 칼솜씨로 재료를 다지고 두툼하게 썬 고기를 먹기 좋게 굽고, 튀김옷을 두툼히 입혀 바삭하게 튀겨내면서 대회장 안은 금새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찹니다.
해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네이비 쿡 페스티벌’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직할전단인 5성분전단 대표 3개팀과
1.2.3함대 대표 각 2개팀, 잠수함사령부와 진해기지사령부 대표 각 1개팀 등 해상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요원 11개팀 33명이 출전했습니다.
INT. 배테일 대령 / 해군본부 물자차장
“이번 Navy Cook Festival을 통해 함정근무 장병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맛과 영양이 우수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특히 올해는 MOU 체결 대학인 충남대와 오산대 조리/식품영양학과 교수, 장병 부모님, 함정 장병들을
초청해 민?학?군이 다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주어진 60분의 시간이 종료되고,
장병들의 손끝에서 마술처럼 멋진 다양한 요리들이 탄생했습니다.
심사는 계급별로 구성된 함정근무 장병 10명과
이유경 오산대학교 조리서비스부사관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장병 선호도와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INT. 이유경 / 오산대학교 조리서비스부사관학과 교수
“장병들의 요리경연대회 현장을 보니 잘하네요. 오늘 심사기준은 단체급식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요리가 잘 나올 수 있는 지(에 대해 중점을 뒀습니다.) 해군 장병들 (조리 수준이) 이 정도라면 사회의 어느 고급 일반 레스토랑 못지않은 매우 훌륭한 요리입니다.”
이날 심사결과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레페에 한국 전통음식을 곁들인
퓨전요리 ‘크레페 프라이드’와 ‘수육구이초무침’을 출품한
잠수함사 조리팀이 영예의 1위인 골드쉐프를 수상했습니다.
INT. 함휘욱 중사 / 해군 잠수함사령부 신돌석함 조리장(Gold Chef 수상팀)
“준비하는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앞으로도 해군 급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INT. 최은화 / 해군 작전사 비로봉함 (Silver Chef 수상팀) 조리병 강민구 일병 어머니 “아직 어린애라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대견하게 요리를 잘 하고 우리 아들들이 요리를 맛있게 해줘서 시식도 잘했고 참 대견스럽습니다.”
한편 해군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160여종의 요리법을 수록한
‘軍침 도는 함정 메뉴 레시피’책자를 2016년 발간해 전 부대에 보급했고
이날 출품된 우수메뉴들도 표준 레시피를 만들어 함정을 비롯한 전 부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강경일)
영양 많고 맛 좋은 급식은 장병들의 전투체력 유지는 물론 사기까지 올려주는 전투력의 근간인데요. 특히 함정에서 장기간 출동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장병들에겐 입맛을 돋우는 식사와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요원의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혜인)
이에 해군은 지난달 30일 장병 급식 수준과 해군 조리요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조리경연대회인 ‘2017 NAVY COOK FESTIVAL’을 개최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조리병 부모님을 초청해 아들이 만든 요리를 직접 맛보고 시상도 하면서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손정민 중사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어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돌았던 지난달 30일 오전.
진해 교육사 조리실습장 안은 조리경연대회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바로,‘2017 네이비 쿡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주어진 시간은 60분!
시간 안에 각 팀들은 수산물을 이용한 지정메뉴와 군 급식품을 활용한
자유메뉴, 2가지 메뉴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타이머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준비해 온 레시피대로 침착하되 신속하게 실력을 발휘합니다.
현란한 칼솜씨로 재료를 다지고 두툼하게 썬 고기를 먹기 좋게 굽고, 튀김옷을 두툼히 입혀 바삭하게 튀겨내면서 대회장 안은 금새 맛있는 냄새로 가득 찹니다.
해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네이비 쿡 페스티벌’에는
해군작전사령부 직할전단인 5성분전단 대표 3개팀과
1.2.3함대 대표 각 2개팀, 잠수함사령부와 진해기지사령부 대표 각 1개팀 등 해상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요원 11개팀 33명이 출전했습니다.
INT. 배테일 대령 / 해군본부 물자차장
“이번 Navy Cook Festival을 통해 함정근무 장병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맛과 영양이 우수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특히 올해는 MOU 체결 대학인 충남대와 오산대 조리/식품영양학과 교수, 장병 부모님, 함정 장병들을
초청해 민?학?군이 다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주어진 60분의 시간이 종료되고,
장병들의 손끝에서 마술처럼 멋진 다양한 요리들이 탄생했습니다.
심사는 계급별로 구성된 함정근무 장병 10명과
이유경 오산대학교 조리서비스부사관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장병 선호도와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INT. 이유경 / 오산대학교 조리서비스부사관학과 교수
“장병들의 요리경연대회 현장을 보니 잘하네요. 오늘 심사기준은 단체급식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요리가 잘 나올 수 있는 지(에 대해 중점을 뒀습니다.) 해군 장병들 (조리 수준이) 이 정도라면 사회의 어느 고급 일반 레스토랑 못지않은 매우 훌륭한 요리입니다.”
이날 심사결과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레페에 한국 전통음식을 곁들인
퓨전요리 ‘크레페 프라이드’와 ‘수육구이초무침’을 출품한
잠수함사 조리팀이 영예의 1위인 골드쉐프를 수상했습니다.
INT. 함휘욱 중사 / 해군 잠수함사령부 신돌석함 조리장(Gold Chef 수상팀)
“준비하는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앞으로도 해군 급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INT. 최은화 / 해군 작전사 비로봉함 (Silver Chef 수상팀) 조리병 강민구 일병 어머니 “아직 어린애라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대견하게 요리를 잘 하고 우리 아들들이 요리를 맛있게 해줘서 시식도 잘했고 참 대견스럽습니다.”
한편 해군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160여종의 요리법을 수록한
‘軍침 도는 함정 메뉴 레시피’책자를 2016년 발간해 전 부대에 보급했고
이날 출품된 우수메뉴들도 표준 레시피를 만들어 함정을 비롯한 전 부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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