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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08 북 전략도발 가능성...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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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7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손시은)
김인하)
우리 군의 주요 지휘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의 도발 위협 등 핵심 안보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이혜인)
회의를 주재한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북 도발에 대응한 다양한 군사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매년 연말 열리는 전군 지휘관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포항 지진 등 국가재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SOV) 송영무 국방부장관
“북한은 올해 6차 핵실험을 하고 15번에 걸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속하는데 한치의 빈틈도 우리 군은 보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포항지역 지진이라든지 영흥도 낚시 어선 선박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 지휘관들을 높이 치하하는 바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150여 명의 지휘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앞으로도 북한이 핵 미사일을 그들의 체제 생존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어 전략적 도발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불안정한 내부 상황이 심화되면 국면전환을 위한 NLL침범과 포격도발 등 전술적 도발 뿐 아니라 국제행사 방해 목적의 테러 와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송 장관은 우리 군은 한미 공조 아래 적 도발 징후를 조기 식별하고 다양한 군사적 조치 즉각 시행능력과 한국형 3축체계 구축 가속화 등 대량파괴보복 대응능력 조기 구축으로 북한의 전략적.전술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군이 주도하는 신 작전수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특히 전쟁양상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며 기존 전쟁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전쟁패러다임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SOV) 송영무 국방부 장관
“우리 군은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새로운 작전수행 개념을 기초로 어떻게든 새로운 강군을 건설함에 있어 국방개혁이 시급한 이유는 여기에 우리가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
이밖에도 전군 지휘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국가 안보를 위한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국방개혁 2.0 추진을 위한 공감대와 의지를 다졌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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