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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02 북 김정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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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청와대, “한반도와 세계 평화 기여할 것”환영(김주영)
강경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 연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인) 그러나 핵 무력 완성을 거듭 과시하며 핵 단추가 자신의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며 남북 간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핵 무력 완성을 거듭 과시하며 미국에 대한 위협 발언을 했습니다.
sov) 김정은 / 북한 노동당 위원장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 이는 결코 위협이 아니라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어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두들과 탄도로켓들을 대량생산해서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며 “적들의 핵전쟁 책동에 대한 즉시적인 핵반격 작전태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검토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는 그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 장소 형식 등에 구애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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