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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30 평창 동계올림픽, "저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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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1사단,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이색 장병들 (김인하)
강경일)
얼마 남지 않은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 육군 11사단은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경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부대에는 이를 위해 전역을 미룬 간부가 있는가 하면, 88 서울올림픽에서 경계지원을 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용사들도 있습니다. 김인하 대위의 보돕니다.
세계인의 축제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둔 평창에서는 선수와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육군 11사단 현무대대는 작년 11월부터 현장에 파견돼 올림픽 준비 현장을 경계하며 경기장과 각종 시설 인근의 인원과 차량 통제 등을 하고 있습니다. 부대원들은 세계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다는 사명감으로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주?야간 12시간 교대 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우들을 위해 전역을 연기한 2명의 전문하사가 있습니다.
[INT] 박혁재 하사 / 육군 11사단 현무대대
전역을 6개월 연기하게 됐는데, 여기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선후배 전우들과 쌓는 것이
전역 후 6개월보다 훨씬 더 값지고 소중할 것 같아서 연기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간부가 부족한 실정에서 부대를 위해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임무수행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INT] 박희민 하사 / 육군 11사단 현무대대
저 하나라도 이번 평창 올림픽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보탬이 되고 싶어서 전역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전역을 연기 한만큼 열심히 임무수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부로서 부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의 모습은 많은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대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올림픽 지원임무를 맡고 있는 용사들도 있습니다. 박준현 상병의 아버지 박영상 씨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소대장으로 경기장 일대 경계를 담당했고, 김영훈 일병의 아버지 김태남 씨는 올림픽 시설 보수를 담당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지원 임무를 부자가 3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주고 받은겁니다.
[INT] 박준현 상병 / 육군 11사단 현무대대
30년이 지난 지금 저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자산보호 임무에 투입되어 참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INT] 김영훈 일병 / 육군 11사단 현무대대
아버지가 경계 지원을 하셨던 1988 서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만큼,
저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현장에는 꽁꽁 얼어붙은 추위에도 사명감과 임무에 대한 열정으로 땀 흘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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