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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02 주간 세계의 군사 -철매-Ⅱ(천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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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매-Ⅱ(천궁) 사업(이혜인)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항공모함을 만든 나라는 어디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미국이나 영국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실제로 가장 먼저 항공모함 건조에 성공한 나라는 1922년 자체 설계로 호쇼함을 만들어낸 일본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1946년,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 딱지와 함께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한 평화헌법을 공포합니다. 그랬던 일본이, 최근 북핵 방어를 핑계로 순항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전수방위 원칙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정부가 해상 자위대 호위함인 이즈모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함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비행갑판을 개조하고, 개조된 항공모함은 2020년 작전에 투입하겠다는 야무진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이 개조된 이즈모에 이착륙 시키겠다는 함재기, 바로 F-35B 열 댑니다. 이 스텔스 전투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는 물론, 강습 상륙함의 갑판에서도 이륙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사실상 거리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기 때문에 유사시 바로 대응할 수 있고, 작전 반경도 훨씬 넓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공격 능력을 갖춘 F-35B 도입이 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무력만 보유한다는 일본의 평화헌법과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SOV)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일본이 평화헌법과 전수방위 원칙을 고수하는 신중한 행동으로, 주변국들과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길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즈모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것에 대해 일본은 북한과 중국으로 인한 역내 안보 위협에 맞서 미일 동맹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화헌법을 곧이곧대로 해석할 시, 미국이 일본의 방위를 일방적으로 짊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일 동맹에 금이 갈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해석의 변화를 요구하는 겁니다. 현실과 해석의 이율배반 속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는 일본. 하지만 역내 안보의 위협과 긴장을 높이는 건 오히려 일본이 아닐까요?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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