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위급 대표단, 방남 일정 마치고 돌아가 (오상현)
강경일)
2박 3일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1일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혜인)
북측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5차례 만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대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김여정 특사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1일 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2박 3일 동안의 마지막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삼지연 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온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문 대통령 내외에게 꼭 평양에 와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만난 것이 소중하다며
이 만남의 불씨를 키워서 횃불이 될 수 있게
남북이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북측 대표단을 청와대에 초청했을 때
김여정은 편한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의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간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의 방문과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입장,
그리고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평화와 대화의 분위기를
남북이 어떻게 이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강경일)
2박 3일 동안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1일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혜인)
북측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5차례 만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대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김여정 특사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1일 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2박 3일 동안의 마지막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삼지연 관현악단의 서울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온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문 대통령 내외에게 꼭 평양에 와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만난 것이 소중하다며
이 만남의 불씨를 키워서 횃불이 될 수 있게
남북이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북측 대표단을 청와대에 초청했을 때
김여정은 편한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의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간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의 방문과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입장,
그리고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평화와 대화의 분위기를
남북이 어떻게 이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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