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가보훈처, 범정부 차원 성폭력 근절 앞장 (손시은)
강경일)
지난 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부처장들에게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과공공기관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정부 각 부처가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혜인)
국방부는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강도높은 대책을 내놨고 국가 보훈처는 미 퍼스트 캠페인을 확산하며 사내 홈페이지에 쉽게 성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국가보훈처는 미투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한 미 퍼스트 캠페인을 지난 5일 시작했습니다. 미퍼스트는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방관하지 않고 먼저 나서서 막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보훈처는 먼저 사내 홈페이지 미퍼스트 게시판을 만들어 성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을 만든지 불과 5일도 안돼 과거 행동을 사과한다는 글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과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조회수 만도 천건을 넘어섰습니다.
INT) 이상엽/ 국가보훈처 노동조합위원장
“이전의 일들을 끄집어 내는 일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회자되고 이야기 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 김선희/ 국가보훈처 혁신행정담당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졌던 성희롱이나 무심코 내뱉었던 한 마디 말까지도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게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
국방부와 각군에서도 분야별 곳곳에 내린 성폭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성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정정숙 대령/ 국방여성가족정책 과장
성고충 전문 상담관 등 상담 인력들을 활용해서 현장 중심의 성폭력 사고예방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 중에 있고…
사건 이 제대로 공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이 무관용의 원칙하에서 …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성폭력 가해자에게는 형사처벌과 무관하게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퇴출시킨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군은 강간은 해임하고 강제추행은 강등, 성희롱과 성매매는 정직 처분을 내리는 등 징계 양형기준을 강화하고 성폭력 사건 묵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기위해 올해 안에 법령을 개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성폭력을 전담하는 정책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최초로 최근 10년간 장성급 장교와 관련된 성폭력 사건 처리를 재조사해 처벌 수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각 군에서도 예방교육과 여군입장에서의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휘관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정책의 실현 여부를 강력히 지시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강경일)
지난 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부처장들에게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과공공기관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주문함에 따라 정부 각 부처가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혜인)
국방부는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강도높은 대책을 내놨고 국가 보훈처는 미 퍼스트 캠페인을 확산하며 사내 홈페이지에 쉽게 성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손시은 기자입니다.
국가보훈처는 미투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한 미 퍼스트 캠페인을 지난 5일 시작했습니다. 미퍼스트는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방관하지 않고 먼저 나서서 막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보훈처는 먼저 사내 홈페이지 미퍼스트 게시판을 만들어 성토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을 만든지 불과 5일도 안돼 과거 행동을 사과한다는 글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과 댓글이 연이어 달리고, 조회수 만도 천건을 넘어섰습니다.
INT) 이상엽/ 국가보훈처 노동조합위원장
“이전의 일들을 끄집어 내는 일들도 있겠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회자되고 이야기 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 김선희/ 국가보훈처 혁신행정담당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졌던 성희롱이나 무심코 내뱉었던 한 마디 말까지도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게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
국방부와 각군에서도 분야별 곳곳에 내린 성폭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성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정정숙 대령/ 국방여성가족정책 과장
성고충 전문 상담관 등 상담 인력들을 활용해서 현장 중심의 성폭력 사고예방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 중에 있고…
사건 이 제대로 공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이 무관용의 원칙하에서 …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성폭력 가해자에게는 형사처벌과 무관하게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퇴출시킨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군은 강간은 해임하고 강제추행은 강등, 성희롱과 성매매는 정직 처분을 내리는 등 징계 양형기준을 강화하고 성폭력 사건 묵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기위해 올해 안에 법령을 개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성폭력을 전담하는 정책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 최초로 최근 10년간 장성급 장교와 관련된 성폭력 사건 처리를 재조사해 처벌 수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각 군에서도 예방교육과 여군입장에서의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휘관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정책의 실현 여부를 강력히 지시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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