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8사단 군악대장 장문성 대위 (김호영)
김인하)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말로가 한 말입니다. 육군 28사단에는 부사관으로 입대해 재임관한 끝에, 어렵게 군악대 지휘관의 꿈을 이룬 장교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혜인)
그 주인공은 28사단 군악대장 장문성 대위로, 그는 28사단 군악대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우리 부대 명물에서 들어봤습니다.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료식 날.
고된 훈련을 마친 용사들의 발걸음에 군악대의 연주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절도 있는 지휘로 여러 악기들을 한데 어우러지게 하는 ‘마에스트로’ 장문성 대위입니다.
장 대위는 육군 28사단 군악대장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지휘봉이지만, 처음에는 군악대 부사관 연주자로서 군악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기회에 참가했던 세계 군악제에서 지휘자의 꿈을 꾸게 됐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군악대 군악대장
(2007년에 참가했던 미국 버지니아 국제 군악제에서) 제 눈에 들어왔던 한 분이 계셨는데요. 군악대 전체를 지휘하셨던 육군 군악대장님이셨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연주를 하는 나도 이렇게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저 분은 얼마나 더 큰 행복을 느낄까. 나도 지휘봉을 한번 잡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때부터 군악장교, 지휘관의 꿈을 꾸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군악대의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군악장교로 재임관해야 했는데요.
더구나 장 대위는 국악전공자였기에 서양음악을 주로 평가하는 군악장교 시험을 통과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군악대 군악대장
(군악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서양 음악 관련 시험을 봤어야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법이라든지, 음악 이론, 이런 것들인데 국악 전공인 저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꼭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꿈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공부하고 노력하다보니까 임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국악을 공부했던 게 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국악과 서양음악을 크로스오버하며 새로운 형태의 군악 연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꿈을 이룬 그의 이야기는 주변 용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군악대 군악대장
(2007년 미국 버지니아 군악제에서 지휘관의 꿈을 갖고) 노력하다 보니까 8년 뒤, 15년에는 국악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같은 곳에서 지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휘를 하면서) ‘아, 나도 조금씩 꿈을 꾸고 노력하다보면 이렇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수근 상병 / 육군 28사단 군악대
부사관으로 군악대 생활을 시작해서 지휘관으로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적이어야 하고,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에게 떳떳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 대위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표를 가진 이상 그 꿈을 이룰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태풍부대 군악대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도 있다’ 제가 많이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여러분들도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꿈과 열정을 갖고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루기 쉽지 않은 꿈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마침내 지휘봉을 잡은 장문성 대위. 지휘하는 그의 손과 눈빛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장 대위처럼 꿈을 향한 준비를 하나씩 쌓아가며, 훗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국방뉴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부대 명물 김호영입니다.
김인하)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말로가 한 말입니다. 육군 28사단에는 부사관으로 입대해 재임관한 끝에, 어렵게 군악대 지휘관의 꿈을 이룬 장교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혜인)
그 주인공은 28사단 군악대장 장문성 대위로, 그는 28사단 군악대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우리 부대 명물에서 들어봤습니다.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료식 날.
고된 훈련을 마친 용사들의 발걸음에 군악대의 연주가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절도 있는 지휘로 여러 악기들을 한데 어우러지게 하는 ‘마에스트로’ 장문성 대위입니다.
장 대위는 육군 28사단 군악대장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요.
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지휘봉이지만, 처음에는 군악대 부사관 연주자로서 군악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기회에 참가했던 세계 군악제에서 지휘자의 꿈을 꾸게 됐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군악대 군악대장
(2007년에 참가했던 미국 버지니아 국제 군악제에서) 제 눈에 들어왔던 한 분이 계셨는데요. 군악대 전체를 지휘하셨던 육군 군악대장님이셨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연주를 하는 나도 이렇게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저 분은 얼마나 더 큰 행복을 느낄까. 나도 지휘봉을 한번 잡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때부터 군악장교, 지휘관의 꿈을 꾸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군악대의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군악장교로 재임관해야 했는데요.
더구나 장 대위는 국악전공자였기에 서양음악을 주로 평가하는 군악장교 시험을 통과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군악대 군악대장
(군악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서양 음악 관련 시험을 봤어야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법이라든지, 음악 이론, 이런 것들인데 국악 전공인 저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꼭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꿈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씩 공부하고 노력하다보니까 임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국악을 공부했던 게 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국악과 서양음악을 크로스오버하며 새로운 형태의 군악 연주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꿈을 이룬 그의 이야기는 주변 용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군악대 군악대장
(2007년 미국 버지니아 군악제에서 지휘관의 꿈을 갖고) 노력하다 보니까 8년 뒤, 15년에는 국악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같은 곳에서 지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휘를 하면서) ‘아, 나도 조금씩 꿈을 꾸고 노력하다보면 이렇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김수근 상병 / 육군 28사단 군악대
부사관으로 군악대 생활을 시작해서 지휘관으로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적이어야 하고,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에게 떳떳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장 대위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표를 가진 이상 그 꿈을 이룰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뷰) 장문성 대위 / 육군 28사단 태풍부대 군악대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도 있다’ 제가 많이 생각하는 부분인데요. 여러분들도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꿈과 열정을 갖고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루기 쉽지 않은 꿈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마침내 지휘봉을 잡은 장문성 대위. 지휘하는 그의 손과 눈빛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장 대위처럼 꿈을 향한 준비를 하나씩 쌓아가며, 훗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국방뉴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부대 명물 김호영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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