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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05 육군, 버스업계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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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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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국토부 등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김호영)
김인하)
최근 10년 간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는 인구감소량 보다 가파르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우리 군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데요.
이혜인)
육군본부는 운전병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국토교통부, 버스업계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우수 운전병은 전역 후 곧바로 운수업계에 취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협약 내용을 김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청년 장병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육군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4일 육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운전이 주특기인 전역장병을 버스 운수업계에 취업시키는 것이 핵심내용입니다. 이번 협약은 운수종사자 인력난을 염려하는 버스 업계와 용사들의 취업 자리를 마련하려는 육군의 필요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졌습니다. 버스업계는 근로기준법 개정과 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대책에 따라 운전자의 근로시간을 줄이게 돼 새로운 운전 인력이 필요하게 됐고, 육군이 이 자리에 우수 운전 인원을 공급하기로 한 겁니다.
SOV) 김현미 의원 / 국토교통부 장관
이번 협약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력난을 겪게 될 버스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장병들은 취업의 고민을 더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육군은 군 운전요원으로 복무하는 장병들에게 무사고 안전운행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군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SOV) 김용우 대장 / 육군 참모총장
이번 MOU는 굉장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단순히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 군이 고민하고 있는 ‘안전육군 만들기’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고, 장병들의 복무의욕도 고취시킬 수 있는 대단히 효과적이고 유익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INT) 성일 소장 / 육군 군수참모부장
(우수 운전병을 양성하게 됨에 따라) 군은 안전육군을 만들 수 있고, 제대 후에는 바로 그 우수 인력들이 사회에 환원되기 때문에, 결국 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한층 더 안전해지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올해 내 1,200명 이상의 군 운전인력 채용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 버스운송기업 5곳 외 다른 기업들도 동참할 뜻을 보이고 있어 채용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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