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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10 군 정찰위성, 2순위 업체와 협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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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 군 정찰위성 사업 지연될 수도 (오상현)
김인하)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군 정찰위성 사업이 일정기간 지연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인)
정부가 우선협상대상업체와 기술과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종 합의가 안 될 경우 2순위 업체와 협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구름이 많이 껴도 지상과 해상의 지형과 물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찰위성.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우리 정부가 만들겠다고 하는 군 정찰위성입니다. 지난해 11월 2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 위성의 시제품을 만들 우선협상대상업체로 LIG넥스원이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9일 열린 방사추위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1순위 업체인 LIG넥스원과 최종 합의가 안 될 경우 2순위 업체인 KAI컨소시엄과 협상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SOV. 강환석 / 방위사업청 대변인
“협상 내용에 대한 방위사업감독관의 검증결과를 고려하여 1순위 업체와 협의를 하고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서 2순위 업체와 협상 예정임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보고하였습니다.”
기술과 조건협상은 지난 1월 2일에 끝났는데 이를 검증하는 데 3개월이 걸린 상황에서 만약 협상대상 업체를 바꾸게 되면 사업계약 체결과 이후 기술개발의 일정이 연달아 늦어질 수 있는 겁니다. 당초 정부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차례로 5기의 위성을 띄운다고 계획했습니다.
다만 방위사업청은 군 정찰위성이 적기에 전력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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