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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10 주간 세계의 군사 -0트럼프, 멕시코 국경에 군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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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에 군대 투입 (이혜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맞닿은 미 서남부 국경에 군대를 투입합니다.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연간 약 30만의 불법 이민자들과 대규모 마약 밀매를 막겠다는 명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올 초부터 강력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국경을 맞댄 멕시코의 반감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사비를 멕시코에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시 북미자유무역협정을 폐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 발언에 양국 정상 회담도 취소될 정돕니다.
(SOV) 로라 로자스 / 멕시코 상원 의원
멕시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강력 규탄하고, 이웃나라와 동맹으로서 제대로 된 예의를 갖출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국경 장벽 건설에 반감을 가진 이는 멕시코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연방의회도 정부 요구 예산을 삭감하고, ‘장벽’이란 단어를 ‘펜스’로 수정하는 등 제동을 걸고 있는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강경 대책이 바로 군대 투입입니다.
장벽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국경을 군대로 지키겠다고 언급하더니, 지난 4일 주 방위군 투입 포고령에 전격 서명했습니다.
우리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처럼 미군 역시 의회의 승인 없이는 사법 집행 임무에 투입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국경 배치 병력은 국경순찰대를 지원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경을 맞댄 동맹국과의 관계보다 자국의 국익을 우선순위로 두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에서 국익을 위해서라면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는 국제 정치의 냉엄한 현실이 느껴집니다.
주간 세계의 군사, 이혜인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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