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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16 전우애로 하나 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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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 호국정신 테마 이색 휴가 (윤현수)
김인하)
육군 21사단 수색대대 5명의 용사들이 6박 7일간 특별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혜인)
전쟁 기념관을 출발해 현충원과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그리고 천안독립기념관까지 행군으로 이동하며 방문해 호국정신과 전우애를 키웠는데요. 윤현수 기자가 휴가 3일차에 동행했습니다.
전투복을 입고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5명의 용사들. 해군 수병의 안내에 따라 천안함 기념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관람객들과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사진과 옷가지, 군번줄 등 천안함 46용사가 남기고 간 안타까운 흔적들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선배 전우들의 희생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입니다. 기념관 밖에서는 종잇장처럼 찢긴 천안함과도 마주합니다. 두 동강 난 천안함의 절단면 아래에 선 용사들. 고개 숙여 묵념을 올리고 숭고한 넋을 기립니다.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피격된 처참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용사들은 천안함 기념관과 서해 수호관을 차례차례 방문하며 호국정신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김형민 상병/ 육군 21사단 수색대대
저희는 DMZ에서 작전부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는 DMZ도 NLL처럼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의 도발이나 위협이 다가오면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군인이 되고 싶습니다.
6박 7일의 휴가 중 안보 견학관을 방문한 주인공은 육군 21사단 수색대대 용사들. 같은 소대에서 생활하는 고참과 후임 5명이 의기투합해 이색적인 휴가를 기획했습니다. 전쟁 기념관과 국립 서울 현충원, 해군 2함대사령부, 독립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겁니다. 매일 행군하듯 30km 정도의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 게 특징. 휴가 기간 146km의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며 호국정신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김영일 상병/ 육군 21사단 수색대대
평소 정신교육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와서 보니 느낌도 다르고
가슴에 와닿는게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성빈 일병, 이지훈 상병/ 유군 21사단 수색대대
군 생활동안 이렇게 국토대장정을 해서 굉장히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선임과 후임이 휴가를 맞춰서 나오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다들 잘 나와서 좋고요 지금까지 남은 일정도 무사하게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5명이 똘똘 뭉쳐 함께한 6박 7일간의 휴가 기간.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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