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4.20 해군 진기사 경계헌병 전투기량 뿜뿜!

해군 진가사, 경계 헌병 전투기량 경진 대회 (손정민)
김인하)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가 지난 17일, 경계헌병들을 대상으로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혜인)
이날 1차 평가와 오는 6월 2차‘시범식 평가’로 나눠 열리는 대회는 경계헌병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황별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손정민 중사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SOV. “준비 시작!”
여덝 단계에 걸친 총기분해에 이어 결합이 완료됐습니다. 시작 구령과 동시에 눈 깜짝할 사이, 총기를 분해하고 결합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2초! 장병의 빠른 손놀림은 그동안 얼마나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반복해 왔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7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 연병장에서 펼쳐진 2018년 전반기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 현장입니다.
INT. 김영수 대령 / 해군 진기사 헌병전대장
“경계헌병들이 자신의 전투능력을 파악하고 전투의지 배양을 통해
경계헌병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필승의 전투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원들이 어떠한 우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임무수행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1차 평가가 진행 된 이날 대회는 심폐소생술과 화생방, 수류탄 투척과 총기 분해결합 등 개개인의 전투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4가지 종목으로 구성됐고, 경계헌병 5명과 간부 1명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닦은 전투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INT. 장창병 상병 / 진기사 헌병전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매일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완벽한 진해 군항 방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2차 시범식 평가에서는 실제 상황에서 적의 우발적 행동에 대처하는 팀워크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INT. 김정호 상사 / 진기사 헌병전대
금일 실시한 1차 평가는 경계헌병 개개인의 전투기량 평가에 중점을 뒀습니다.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2차 평가에서는 소?분대 단위 전술능력을 평가 할 예정입니다.
부대는 오는 6월 2차 평가를 마친 뒤 1.2차 평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