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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03 조명균 장관 "평화협정, 비핵화 최종단계서... 올해는 종전선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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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장관, “평화협정은 비핵화 마지막 단계” (이다경)
(김인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화협정이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결정할 일이라며, 올해는 우선 종전선언에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혜인)
평화협정이 비핵화 해결과 연계돼야 한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두 가지를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협의 결과에 따라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판문점 선언에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체결한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마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동시에 추진되는 것처럼 확대 해석되는 측면이 있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는 종전선언을 목표로 하고 평화협정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체결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말하자면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평화협정을 준비하겠다는 의밉니다.
다만, 평화협정에 따른 후속조치들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동시에 이뤄질지는 앞으로 협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남북과 미국 등 관련국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달라졌다며 과거보다 합의들이 이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판문점 선언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의 합의들보다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확률이 대단히 높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조 장관은 이범 판문점 선언이 남북의 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의 선순환 구조를 본격화하는 역할을 했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는 준비위원회를 이행추진위로 개편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후속조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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