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사령부, 법정체험 경연 대회…역할극 통해 범법행위 예방 (손정민)
김인하)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 ”란 속담이 있는 것처럼
여러 번 듣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교육 방법에 있어서는 주입식 교육 보다 스스로 체험하면서 깨닫는
능동적 교육이 그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이혜인)
이에 따라 해군 3함대사령부는 지난 9일 장병들을 대상으로‘병영법정체험 경연대회’를 실시해 장병들이 스스로 사건?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게 했습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지난 9일 해군 3함대사령부 군사법정.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체 주요부위를 접촉한 강제추행 사건을
재구성한 법정공방이 한창입니다.
해군 3함대가 최근 개최한 법정체험 경연대회.
법무실장이 판사역할을, 장병들은 직접 검사와 변호인, 피고인과 피해자,
배심원의 역할을 맡아 역할극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역할극은 피해자가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에 대해 강력히 주장하지만
당시 강제추행이 이뤄졌음을 증언할 증인이 없는 상태에서
피고인과 변호인 역할을 맡은 장병들은 끝까지 강제추행에 대해 결백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검사역할을 맡은 장병이 CCTV상 녹화된 범행 장면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피고인의 범죄사실이 입증되고, 판사는 형벌을 피고인에게 선고하면서 역할극은 막을 내립니다.
이번 역할극은 빈번히 발생하는 범법사례를 재구성해 사건?사고 발생예방과
장병들의 군법 이해 증진을 목표로 실시됐습니다.
INT. 이동건 대위(진) / 해군 3함대사령부 법무실장
“종래의 수동적인 군법교육의 현실에서 벗어나 장병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군법교육을 실시하고자 이번 병영법정체험 경연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장병들이 범죄의 중대함을 깨달아 스스로 사건?사고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병영법정체험 경연대회를 내실 있게 이어나가겠습니다.”
역할극에 참여한 장병들은 비록 가상의 법정체험이었지만
직접 체험을 해보니 범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습니다.
INT. 최광섭 상병 / 해군 3함대사령부
“범죄를 저지른 상황에서 나 자신을 변호하려고 하니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고 너무 갑갑(답답)했습니다. 이런 억울한 상황을 만드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부대는 이날 법정체험 경연대회 참가자 중
최우수.우수.장려팀을 선발 해 포상휴가로 격려했고,
앞으로 장병들이 법에 대한 인식을 갖추고 스스로 사건?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매주 꾸준히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김인하)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 ”란 속담이 있는 것처럼
여러 번 듣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교육 방법에 있어서는 주입식 교육 보다 스스로 체험하면서 깨닫는
능동적 교육이 그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이혜인)
이에 따라 해군 3함대사령부는 지난 9일 장병들을 대상으로‘병영법정체험 경연대회’를 실시해 장병들이 스스로 사건?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게 했습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지난 9일 해군 3함대사령부 군사법정.
피고인이 피해자의 신체 주요부위를 접촉한 강제추행 사건을
재구성한 법정공방이 한창입니다.
해군 3함대가 최근 개최한 법정체험 경연대회.
법무실장이 판사역할을, 장병들은 직접 검사와 변호인, 피고인과 피해자,
배심원의 역할을 맡아 역할극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역할극은 피해자가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에 대해 강력히 주장하지만
당시 강제추행이 이뤄졌음을 증언할 증인이 없는 상태에서
피고인과 변호인 역할을 맡은 장병들은 끝까지 강제추행에 대해 결백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검사역할을 맡은 장병이 CCTV상 녹화된 범행 장면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피고인의 범죄사실이 입증되고, 판사는 형벌을 피고인에게 선고하면서 역할극은 막을 내립니다.
이번 역할극은 빈번히 발생하는 범법사례를 재구성해 사건?사고 발생예방과
장병들의 군법 이해 증진을 목표로 실시됐습니다.
INT. 이동건 대위(진) / 해군 3함대사령부 법무실장
“종래의 수동적인 군법교육의 현실에서 벗어나 장병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군법교육을 실시하고자 이번 병영법정체험 경연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장병들이 범죄의 중대함을 깨달아 스스로 사건?사고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병영법정체험 경연대회를 내실 있게 이어나가겠습니다.”
역할극에 참여한 장병들은 비록 가상의 법정체험이었지만
직접 체험을 해보니 범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습니다.
INT. 최광섭 상병 / 해군 3함대사령부
“범죄를 저지른 상황에서 나 자신을 변호하려고 하니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고 너무 갑갑(답답)했습니다. 이런 억울한 상황을 만드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부대는 이날 법정체험 경연대회 참가자 중
최우수.우수.장려팀을 선발 해 포상휴가로 격려했고,
앞으로 장병들이 법에 대한 인식을 갖추고 스스로 사건?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매주 꾸준히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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