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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25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북미정상회담, 취소 아닌 지연…걱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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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북미정상회담, 취소 아닌 지연…걱정하지 않아”…서주석 국방차관, “정부, 북미정상회담 희망 버리지 않아”(유원열)
김인하)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된 가운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의 정립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혜인)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북미정상회담이 지연된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서주석 국방부 차관도 우리 정부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원열 중사의 보돕니다.
평택대학교 남북한 통일문제연구소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新 한미동맹의 정립’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날 세미나에 참가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지연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V) 빈센트 K. 브룩스 / 한미연합사령관
저는 이 상황(북미정상회담 취소)과 관련해서 사실 그 어떠한 우려도 없지만 물론 저도 기대를 한 만큼 성사되지 않은 것에 실망감은 조금 있습니다. 지금 북한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우려를 안하는 이유는 기회는 분명이 있고, 그 기회가 지연됐을 뿐이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 중단 상황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OV) 빈센트 K. 브룩스 / 한미연합사령관
제가 걱정을 안하듯이 여러분 모두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젯밤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너무 빨리 자축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포기하면 안됩니다. 계속해서 이겨나가면 됩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 역시 북미정상회담의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SOV) 서주석 / 국방부 차관
우리 정부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세계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방안들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과제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INT) 윤지원 교수 / 평택대학교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장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따른 한미동맹의 역할, 그리고 그 속에서 한미 동맹의 방향을 새롭게 정리해보는 그런 자리라고 할 수 있겠고요. 주한미군의 파급 효과, 운용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민군협력 발전은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췌를 하고 토론을 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방뉴스 유원열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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