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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1.06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이임 앞두고‘합참’지 기고…“미, 남북 군사 신뢰구축 방안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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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한국을 떠나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합참에 기고한 글에서 “남북 간 군사 신뢰구축 방안들을 미국은 지지하고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예슬)
문재인 대통령도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미군 주요직위자 격려 차담회에서 브룩스 사령관 기고문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한미동맹 정신을 잘 표현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 간 군사 분야 신뢰구축 방안과 진행사항에 대해 높게 평가했습니다.
통CG) 브룩스 사령관은 5일 발간된 ‘합참’지 77호에 수록된 기고문을 통해 “(남북 간) 군사 분야 신뢰구축 방안들은 미국의 지지와 동의, 그리고 유엔군사령부의 직접적이고 이를 지원하는 조치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의 기고문 제목은 ‘동주공제 정신으로 같이 갑시다’로,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한자성어를 담아 굳건한 한미동맹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는 평가입니다.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미군 주요직위자 격려 차담회에서도 브룩스 사령관의 기고문이 화제가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브룩스 사령관이 기고한 글을 봤다. 우리 한미동맹의 정신, 한미동맹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해 이보다 더 적합한 표현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브룩스 사령관은 “대통령께서 취임한 후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잘 대응하며 영구적 평화 달성 여건을 만드는 데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답했습니다.
차담회에 참석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한미동맹은 계속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확인했으며, 이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향해 전진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년 6개월여 임기를 마치고 오는 8일 이임식을 갖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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