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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14 2018 서울안보대화 - 동북아 전략균형 협력과 신뢰구축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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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폐막식에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두 번째 본회의에서는 동북아 전략균형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주로 논의된 내용은 동북아 지역에 대한 균형 관계를 찾기 위한 방안들입니다.계속해서 손시은 기자입니다.
세계안보에 큰 지정학적 역학관계에 있는 동북아시아.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의 경쟁 측면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동북아지역에서의 전략적 균형을 위한 국가간 협력과 신뢰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한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는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OV)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
(동북아 지역 국가들이)미국 또는 중국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각 나라들이 미국의 전략을 살펴보고 자주권을 보호받기를 원하거나 해양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사실, 즉 중국이 전략적인 경쟁 상황이라는 것을 두 나라 간에 인지하고 서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
(미중 간에) 경쟁이 해악을 이루지 않도록 불필요한 긴장과 분쟁을 만들지 않도록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쟁이 이 지역 긴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면 안됩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것에는 협력하길 원한다며
국방과 외교 분야의 동시 만남인 2+2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SOV)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
우리는 여전히 중국과 협력하기 위해 가고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중국과 2+2 회담을 제안합니다.
이에 앞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 문제도 뜨거운 논의 대상이 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김준형 한동대 교수는 역사상 북미 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면서 미국은 새로운 게임에 놓였다고 말했습니다. 즉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두고 신뢰냐 검증이냐에 대한 선택을 놓고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SOV) 김준형/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교수
문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입니다. 북한의 핵문제는 이제 아태지역에서의 전략적인 균형에 따라 달라질 것인데 양측은 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김 교수는 이어 핵폐기와 대화의 장으로 나온 북한의 태도가 진지하다며 미국 내 형성된 회의적인 시각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예측 불가능성은 문제의 원인인 동시에 해법이라며 두 정상을 독려하고 다시 기존의 태도로 돌아가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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