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9.07 2017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개막식 (윤현수)
강경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17 서울안보대화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혜인)
행사 이틀째인 7일엔 개회식이 마련됐는데요.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로 2017 서울 안보대화 개회 축하를 대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동북아 국제안보질서의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의 핵미사일 이라면서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한국정부의 노력에 대해 각국 대표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서울 안보대화가 세계 안보협력의 비전을 만들고 안보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개회사에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의 6차 핵 실험을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에 대한 강력한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럴 때 일수록 포괄적인 다자간 안보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키는 안보를 넘어 적극적 안보, 평화를 만드는 안보를 천명했습니다.
[sov] 송영무 국방부장관
불 확실성을 극복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peace keeper를 넘어 새로운 평화질서를 만드는 peace maker가 돼야겠습니다. 서울 안보대화를 통해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를 위한 우리의 비전을 세계와 나누고자 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대북 제재와 군사적 억제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해야한다면서
대화를 거론할 때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국가 간 협력이라고 지적하며
대한민국도 국제적 공동 대응과 협력에 적극 참여할 것임을 공언했습니다.
[sov] 이낙연 국무총리
한국이 다시 안보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국민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평화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안보대화가 우리 국민의 평화 의지를 격려하고 북한의 망상을 저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불 확실성 시대의 안보협력 비전이란 주제로 마련된 2017 서울 안보대화.
책임있는 국제사회 구성원들의 내실 있는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