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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01 미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개최 실질적 진전 이뤄…김정은, 과감한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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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개최 실질적 진전 이뤄…김정은, 과감한 결단 필요” (문현구)
김인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북미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인)
김영철 부장은 2일 워싱턴 DC를 전격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합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장은 뉴욕에서 2시간 20분 동안 고위급 회담을 가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1일 새벽, 회담 종료 직후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 회견을 열고 ‘할 일이 남아 있지만 북미 간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SOV) 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이것은 어려운 도전입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있지만, 이번 협상을 비롯해 여러 협상을 가지면서 북미 양국은 동시에 실질적 진전을 이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일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가 합의에 이르기 위해선 김정은 위원장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비핵화를 위한 김 위원장의 큰 결단을 주문했습니다.
SOV) 마이크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세계를 위해 평생에 한번 오는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김 위원장이 이러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라고 믿습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 최대 목표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 즉 CVID 원칙이라는 점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장은 우리 시간으로 2일,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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