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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21 육군 75사단, 쌍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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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육군 75사단이 지난 19일부터 2박3일 동안 쌍룡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동원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예비군들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역할을 부여했다고 하는데요.
이혜인)
부대는 격년 1회였던 훈련을 매년 1회로 늘리며 예비군의 전투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적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은 환자들이 의무지원부대로 실려 옵니다. 환자는 보행 가능 여부, 화생방 오염 여부에 따라 신속히 분류되고, 화생방 오염 물질 제독과 응급환자치료가 동시에 이뤄집니다. 의무대원은 환자의 가슴에 꽂혀있는 응급처치 표를 토대로 추가 치료를 결정합니다. 간이 천막 아래서도 응급처치가 진행 중입니다. 압박 붕대로 부상 입은 곳을 신속히 지혈하고, 다시 들것에 옮겨 병원으로 후송합니다. 훈련에 참가한 이들은 예비군들로, 2박3일 간의 쌍룡훈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육군 75사단은 전시와 다름없는 훈련을 위해 올해부터 예비군들에게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INT) 최지욱 예비역 중위 / 육군 75사단
예전 예비군 훈련과 다르게 예비군에게 견장도 채워주면서 책임감을 많이 부여하고요. 정말 전시 때와 같은, 실전처럼 전체 (훈련) 시스템이 돌아가서 (참여 예비군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INT) 명성용 소령 / 육군 75사단
예전에는 예비군을 직접 통제해서 주특기와 기타 과목을 현역이 예비군을 교육하는 위주로 진행했는데, 올해 쌍룡훈련은 예비군을 통제하기 보다는 예비군이 직접 지휘하고 토의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중점이 있습니다.
부대는 이런 변화를 통해, 전시 실제상황에서 예비군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작전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훈련 횟수 역시 격년 1회였던 것을 매년 1회로 늘리며, 예비군의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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