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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14 육군 66사단, 2018 쌍룡훈련…국방개혁 2.0 일환 과학화된 예비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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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육군 66사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예비군들의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쌍룡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새로운 전쟁패러다임에 맞춰
현역수준의 일당백 예비전력 구비를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손정민 중사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의 한 훈련장. 쌍룡훈련 이틀 차 현장에선 대량전상자 처리 훈련이 한창입니다. 먼저 정밀인체제독소에 도착한 인원들은 단순오염환자와 들것환자로 구분돼 절차에 따라 신속한 제독에 들어가고, 사망자는 영현 수집소로 옮겨집니다. 정밀인체제독은 개인장비제독에 이어 피복 제거와 인체샤워, 잔여 오염검사를 거쳐 물자 재 보급후 소집장소 이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제독이 끝난 인원은 마지막으로 총기 등 개인 장비를 최종 점검받고 상태별 환자분류소로 집결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이날 훈련은 현역과 예비역 4,000여 명이 함께 실제와 가까운 전술적 상황을 상정한 뒤 예비군에게 권한을 최대한 부여해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INT. 송병호 소령 / 육군 66사단
“이번 쌍룡훈련은 예비군 중대장과 소대장을 중심으로 현역과 예비역이 통합 편성돼 전술상황을 고려한 훈련 진행과 토의로 실질적인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할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INT. 고재현 / (예) 중위
“(이전의) 동원훈련은 개인임무 및 주특기 훈련 위주로 진행됐는데 이번 훈련은 부대 전술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각 개인과 부대가 전시에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승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대량전상자 처리 훈련에 이어 진행된 마일즈 장비 착용 쌍방훈련. 강원도 철원 야산 훈련장에선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현역과 예비군들이 실제 전장상황과 같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모두 현역이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예비군들의 훈련모습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와중, 동료의 전사를 알리는 마일즈 장비 신호음이 들리자 예비군들의 발은 더욱 빨라지고 눈빛은 한층 더 비장해집니다. 부대는 올해 쌍룡훈련을 기존의 수동적인 훈련 형태에서 벗어나 예비군들이 실전적인 훈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현역시절 전투감각을 되살려 예비전력을 정예화 하는 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INT. 김현우 대위 / 육군 66사단
“이번 예비군 훈련은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예비전력 강화를 위해 과학화 전투훈련체계를 계획했습니다. 예비군들은 마일즈(장비 이용한) 훈련을 통해 현역 때 훈련한 모든 전투기술을 숙달할 수 있고 간접 전투경험은 전투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INT. 유재호 / (예) 하사
“전시상황을 가정 하에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현역군인들과 함께 훈련을 함으로써 제가 현역 시절 때 느꼈던 전투기량보다 훨씬 더 (전투기량이)향상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한편, 부대는 이번 훈련을 동원사단 최초로 과학화전투체계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예비군들의 전투감각을 유지시킬 수 있는 수용자 중심의 동원훈련체계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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