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하)
해군사관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바다로 캠프’를 열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무보트 체험과 생존수영 등 해양체육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습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지난 26일,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바다로 캠프’둘째 날,‘해양체육활동 시간’입니다.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인명구조 영법을 통한 익수자 구조 시범이 한창입니다. 가상이지만, 눈 앞에서 실제로 펼쳐지는 구조상황에 참관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하기만 합니다. 다음으론, 직접 IBS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10명이 한 조가 돼, 구호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학생들은 물위에서 노를 저어 나아가는 게 여간 쉽진 않지만 금새 호흡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면서 시원함과 성취감을 동시에 맛봅니다. 마지막으로, 함정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바다로 신속하게 뛰어내리는 비상이함 실습시간. 먼저 교관들이 비상이함 시범을 보이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게 두려울 법도 하지만 학생들은 앞다투어 올라가 비상이함 훈련을 훌륭하게 해냅니다. 이날‘해양체육활동 시간’은 인명구조 영법시범과 IBS 고무보트체험, 비상이함 실습 등 시범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INT. 조항원 소령 / 해군사관학교
“(해양체육활동 시간에 진행되는) 이 훈련은 현재 실제 해군장병 및 해군사관생도들이 훈련 받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며 이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이나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친구들은 이런 프로그램(훈련)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체험 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수업입니다.”
첫날인 지난 25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함정견학과 해양체육활동, 사관생도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해양체육활동 시간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신나고 시원한 시간으로 손꼽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INT. 양희윤 / 전라남도 광양시
“IBS 체험과 비상이함 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육활동을 해 봄으로써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이 어떤 훈련을 통해 우리 영해를 지키는지 알게 돼 군인의 삶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됐습니다. 훗날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데 그때 할 수 있는 체험(훈련)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INT. 박주희 / 울산광역시
“IBS 체험을 통해 제가 5년 동안 준비 중인 해군사관생도가 되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비상이함 활동은 처음엔 많이 두려웠지만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해군과 바다를 체험하는 해군사관학교 ‘바다로 캠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여름휴가로 기억됐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해군사관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바다로 캠프’를 열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무보트 체험과 생존수영 등 해양체육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습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지난 26일,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바다로 캠프’둘째 날,‘해양체육활동 시간’입니다.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인명구조 영법을 통한 익수자 구조 시범이 한창입니다. 가상이지만, 눈 앞에서 실제로 펼쳐지는 구조상황에 참관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하기만 합니다. 다음으론, 직접 IBS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10명이 한 조가 돼, 구호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학생들은 물위에서 노를 저어 나아가는 게 여간 쉽진 않지만 금새 호흡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면서 시원함과 성취감을 동시에 맛봅니다. 마지막으로, 함정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바다로 신속하게 뛰어내리는 비상이함 실습시간. 먼저 교관들이 비상이함 시범을 보이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게 두려울 법도 하지만 학생들은 앞다투어 올라가 비상이함 훈련을 훌륭하게 해냅니다. 이날‘해양체육활동 시간’은 인명구조 영법시범과 IBS 고무보트체험, 비상이함 실습 등 시범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INT. 조항원 소령 / 해군사관학교
“(해양체육활동 시간에 진행되는) 이 훈련은 현재 실제 해군장병 및 해군사관생도들이 훈련 받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며 이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이나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친구들은 이런 프로그램(훈련)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체험 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수업입니다.”
첫날인 지난 25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함정견학과 해양체육활동, 사관생도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해양체육활동 시간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신나고 시원한 시간으로 손꼽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INT. 양희윤 / 전라남도 광양시
“IBS 체험과 비상이함 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육활동을 해 봄으로써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이 어떤 훈련을 통해 우리 영해를 지키는지 알게 돼 군인의 삶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됐습니다. 훗날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데 그때 할 수 있는 체험(훈련)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INT. 박주희 / 울산광역시
“IBS 체험을 통해 제가 5년 동안 준비 중인 해군사관생도가 되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비상이함 활동은 처음엔 많이 두려웠지만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해군과 바다를 체험하는 해군사관학교 ‘바다로 캠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여름휴가로 기억됐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