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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7.27 해사, 바다로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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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해군사관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바다로 캠프’를 열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무보트 체험과 생존수영 등 해양체육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습니다. 손정민 중사의 보돕니다.
지난 26일,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바다로 캠프’둘째 날,‘해양체육활동 시간’입니다.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인명구조 영법을 통한 익수자 구조 시범이 한창입니다. 가상이지만, 눈 앞에서 실제로 펼쳐지는 구조상황에 참관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하기만 합니다. 다음으론, 직접 IBS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10명이 한 조가 돼, 구호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학생들은 물위에서 노를 저어 나아가는 게 여간 쉽진 않지만 금새 호흡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면서 시원함과 성취감을 동시에 맛봅니다. 마지막으로, 함정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바다로 신속하게 뛰어내리는 비상이함 실습시간. 먼저 교관들이 비상이함 시범을 보이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게 두려울 법도 하지만 학생들은 앞다투어 올라가 비상이함 훈련을 훌륭하게 해냅니다. 이날‘해양체육활동 시간’은 인명구조 영법시범과 IBS 고무보트체험, 비상이함 실습 등 시범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INT. 조항원 소령 / 해군사관학교
“(해양체육활동 시간에 진행되는) 이 훈련은 현재 실제 해군장병 및 해군사관생도들이 훈련 받는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며 이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이나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친구들은 이런 프로그램(훈련)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체험 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수업입니다.”
첫날인 지난 25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함정견학과 해양체육활동, 사관생도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해양체육활동 시간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신나고 시원한 시간으로 손꼽혀 가장 인기 있었습니다.
INT. 양희윤 / 전라남도 광양시
“IBS 체험과 비상이함 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육활동을 해 봄으로써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이 어떤 훈련을 통해 우리 영해를 지키는지 알게 돼 군인의 삶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됐습니다. 훗날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고 싶은데 그때 할 수 있는 체험(훈련)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INT. 박주희 / 울산광역시
“IBS 체험을 통해 제가 5년 동안 준비 중인 해군사관생도가 되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비상이함 활동은 처음엔 많이 두려웠지만 스스로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해군과 바다를 체험하는 해군사관학교 ‘바다로 캠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여름휴가로 기억됐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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